공간을 보는 색다른 시선 ‘DESIGN IN DESIGN’ design


프랑스 출신의 디자이너 ‘Paul Coudamy’의 베드룸 디자인이다. 작은 수납장 슬라이드를 밀면 침실이 나온다. 좁은 공간을 훨씬 넓게 쓸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좌측에는 전면 거울이 부착되어 있다. 하나의 공간의 3가지 기능을 담고 있는 디자인이다. 세련되고 열정적인 레드 컬러와 미니멀리즘이 잘 조화된 스타일링이라 할수 있겠다




일본 출신의 디자이너 ‘Yuko Shibato’의 사무실 인테리어이다. 남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디자이너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테이블을 구분된 공간과 연결 하나의 테이블로 모두 사용이 가능하게끔 한다. 책장 디자인과 문을 조합한 디자인 역시 멋스럽다. 얼핏 보면 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이다.

 

스웨덴의 디자인 스튜디오 ‘Matroshka’의 다기능 가구 디자인이다. 소파와 식탁 테이블은 물론 침대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간단한 조합으로 상황에 따른 연출이 돋보인다. 좁은 공간에서 많은 일들을 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겐 특히나 필요한 디자인 아이디어가 아닌가 싶다. 무엇보다 원룸족들에게 안성맞춤인 인테리어 방식이라 할수 있겠다.

단지 크고 화려한 디자인은 쓸데없는 소비와 낭비를 부추긴다. 이안에는 철학은 없고 오직 외관의 화려함만을 과시한다. 디자인이란 단지 이쁘고 아름다운 비쥬얼을 창조하는 것 만은 아니다.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구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가장 쓸모있는 도구가 바로 디자인이다. 디자인은 없던 공간을 새롭게 재창조하고 때로는 하나의 공간의 또 다른 공간을 창조해낸다. 이안에서 우리는 혁신적인 자원절감을 이루어 낼수 있다.

기술의 응용과 기능의 강화로 하나의 형태로 2가지 이상의 효과를 거두는 일이다. 이는 보다 더 실용적인 노선에 충실할 때 발전 할수 있다. 이를 위해선 디자인 업체들의 연구와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외형적인 부분에 지나치게 신경쓰기 보다는 환경적 가치와 생활적 편리성을 추구해야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21세기 최고의 환경상품은 스마트폰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의 제품이 수많은 기능을 감당하기에 그렇다. 한정된 자원을 소비하고도 필요한 모든 기능을 만족시켜준다. 더 이상 가방 가득 MP3, PDP, 핸드폰, 게임기, 사진기 등을 따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그렇기에 지나치게 자원을 소모할 필요도 없다. 진정한 기술의 진보란 이런 효율성을 추구하며 발전해야 한다.

공간을 활용하는 능력 역시 이를 필요로 한다. 수납장은 문이 될수 있고, 침대는 소파가 될수 있다. 장롱은 침대가 될수 있다. 이런 혁신적인 생각들이 모여 공간안에 또 다른 공간을 창조 할 수 있는 것이다. 향후 10년동안 이러한 하이브리드 미니멀리즘이 디자인 트랜드를 주도 할 것이다. 또한 그것은 절묘하게도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환경적 가치가 만나는 지점이다. 그렇기에 더욱 가치 있고 멋진 스타일링이 된다.

아담하지만 실용적이고 작지만 궁핍하지 않는 디자인, 자원소모를 줄임과 동시에 현대인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에코 아이디어, 그런 창의적인 생각들이 모여 지구를 사랑하는 저탄소 녹색 디자인을 탄생시킨다. 그것이 바로 Design in Design, 디자인의 숨겨진 힘이자 미래 디자인의 모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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